[날씨] 초겨울 추위 풀려…내일 밤부터 동해안 '비소식'

2020-11-25 8

[날씨] 초겨울 추위 풀려…내일 밤부터 동해안 '비소식'

[앵커]

초겨울 추위는 풀리고 있지만,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동해안 지역에 건조함을 해소시켜 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이렇게 바깥에 서 있어도 어제만큼 추위가 심하진 않습니다.

계절의 시기가 다시 제자리를 되찾았는데요, 이른 추위가 물러가고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했습니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9.2도까지 올라 있고요, 대전 11.3도, 부산은 14.2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과 비교해서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내일까지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크니까요,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 일시적으로 중서부 지역은 공기가 탁해지겠고요.

또, 동해안 지역의 건조함은 여전히 심합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특보 지역이 아닌 그 밖 동해안 지역도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관리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 지역의 건조함을 달래줄 비가 내립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밤 강원 영동 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주말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금요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낮은 기온에 비나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주말은 날씨가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정보 잘 확인 하시면서 추위 대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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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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